요즘 차 없는 사람 찾기 힘들 정도로 자동차 보급률이 굉장히 높아졌다.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운전면허증만 가지고 있고 실제로는 운전을 하지 않는 장롱면허 소지자 비율 또한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면허 취득 후 일정 기간 동안 무사고일 경우 운전자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만약 본인이 오랜 기간동안 운전을 하지 않아 이러한 기회를 놓친다면 정말 억울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가능하면 꾸준히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연습을 해도 도저히 늘지 않는 실력 때문에 걱정이라면 차라리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일반 차량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차를 장기간 대여하여 부담 없이 운전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장기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렌트카 이용시 필수 확인사항 best 10
- 해당 회사가 믿을 만한 곳인지 얼마나 오랫동안 운영되어 왔는지 확인해야 한다. 간혹 일부 업체들은 고객 유치에만 급급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거나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또 영세업체나 무허가 업체로부터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도록 하자. 그래야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으며 사후관리 서비스 역시 체계적으로 잘 갖춰져 있을 확률이 높다.
- 견적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자. 동일 차종이어도 각 업체마다 제시하는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비교해봐야 한다.
- 주행거리 제한 여부를 체크하자. 보통 1년에 2만km 이상 운행한다면 무제한 옵션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 정비 포함 여부를 확인하자.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원한다면 추가 요금을 내고 종합보험 및 순회정비서비스를 신청하는 게 좋다.
- 계약 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해지 수수료 규정을 살펴보자. 위약금 산정 기준 역시 업체마다 다르므로 미리 알아두면 나중에 손해 보는 일이 없다.
- 계약기간 종료 후 인수 또는 반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지 만기 인수가격을 따져보도록 하자. 월 납입료가 저렴하다고 무턱대고 계약했다가 추후 중고차 시세가 더 높을 경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길 바란다.
- 또, 보통 렌터카는 3년 이상 사용하는데 이때 만기 시점에 중고차 시세를 고려했을 때 인수가치가 낮다면 굳이 인수할 필요가 없다. 중고차 시세기준으로 기복이 없다면 그때 고려하는것을 추천한다.
- 사고처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 정확하게 처리해줄 수 있어야 하니까 말이다.
- 월 렌트료 외에 추가비용이 발생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간혹 보증금 명목으로 선납금을 요구한다거나 중도해지 수수료 및 각종 부대비용을 청구하는 악덕업체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렌트가 인수전 차량상태를 반드시 기록해둔다. 차량을 받았다면 꼼꼼히 기존에 흠집이 있는지 체크해야된다. 그리고 사진으로 기록해두어 추후 분쟁여지를 없애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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