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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전망 2023년 거시경제 글로벌 전망

by ★※●★※●〓§▒ㅁ〓§▒ 2023. 2. 17.

코로나 19 사태 이후 세계 경제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심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앞다퉈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특히 주요 기관들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수준인 2% 중반 이상의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고,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금리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따라서 향후 국내 및 해외 주요국의 통화정책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한 2023년까지의 중장기 시장금리 흐름을 전망하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글로벌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을 살펴보면, Fed는 2019년 12월 정책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서 2020년 7월 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0.25%씩 정책금리를 인상하였습니다. 또 한 2021년 들어서는 지난 6월 FOMC 회의에서 처음으로 테이퍼링 논의 개시를 공식화하였으며, 8월 잭슨홀 미팅에서도 조기 테이퍼링 시행 가능성을 시사하였습니다.

 

다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영양으로 9월 FOMC(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는 테이퍼링 시행 시기를 구체화하지 않았으며, 11월 FOMC 회의에서 다시 관련 내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ECB(유럽중앙은행)는 2016년 마이너스였던 정책금리를 2017년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인상하였고, 2018년 5월부터는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함으로써 본격적인 긴축기조로 전환하였습니다. 

이러한 유럽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종료 움직임은 유로존 국가들의 물가상승률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데, 실제로 유로지역 근원물가 상승률은 2015년 1.4%에서 2019년 1.7%로 꾸준히 상승하다가 2020년 상반기 중 일시적으로 하락하였으나 하반기 들어 반등하며 올해 초에는 2%를 상회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충격으로부터 회복과정에서의 기저효과 소멸, 공급망 병목현상 장기화 등으로 인해 수요 측면의 물가상승 압력이 다소 둔화되면서 현재는 1% 초반 수준에서 안정되어 있습니다. 일본은행 역시 2013년 아베노믹스 추진당시 도입하였던 양적완화 정책을 2014년 10부터 점진적으로 축소하기 시작했고, 같은 해 가을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 취임 이후로는 공격적인 자산매입 감축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해 여름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승리하자 곧바로 2023년 봄이라는 구체적인 목표시점을 제시하며 출구전략 실행 의지를 드려냈죠. 이렇게 선진국 중앙은행들을 중심으로 그간 펼쳐왔던 확장적 통화정책으로부터의 이탈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신흥국 중앙은행들은 아직까지는 기존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이른바 'BRICs' 국가들은 여전히 높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연준 테이퍼링 실시 이전까지는 현 상황을 관망하겠다는 입장이며 터키. 멕시코. 남아동 등 일부 신흥국들은 오히려 자국통화 가치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 개입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그동안 각국 중앙은행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 이어졌던 초저금리 시대마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한 집단면역 형성 기대감, 고용지표 개선등 실물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급격한 유동성 축소보다는 완만한 형태의 통화정책 정상화 경로를 밟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렇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구조적 변화 요인들을 감안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제로금리 시대로 의 복귀나 단기간 내 큰 폭의 정책금리 인상 단행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즉, 적어도 2023년까지는 현행 수준의 정책금리 동결 또는 소폭인하 후 중립으로의 회귀라는 비교적 온건한 방식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이루질 것으로 보이며, 2024년 경에나 비로소 첫 번째 금리인상이 이루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달러화 강세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은 연평균 1,150원 내외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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