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 중 하나로, 국가 재정자금 조달을 위해 공공기관 및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국채 중에서도 대표 격인 이 국고채는 대한민국 정부가 보증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아 많은 사람들이 투자대상으로 삼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국고채란 무엇인가
위에서 언급했듯 국가 자금조달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합니다. 주로 중앙정부가 발행하는데, 국고관리기금채권 국민주택채권,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등이 대표적입니다.
채권이란 무엇인가
채권은 쉽게 말해서 차용증 같은 개념입니다. 내가 A에게 100만원을 빌려주고 1년 후에 110만 원을 받기로 했다면 이를 증명하기 위해 차용증을 쓰고 서로 한 장씩 나눠가지겠죠? 이것이 채권입니다. 다만 우리나라 민법상 채무자는 반드시 금전소비대차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원금 이외에 이자 및 지연손해금 등을 지급해야 합니다. 즉, 채권자가 약속한 금액을 받지 못할 경우 소송을 제기해서 받을 수 있다는 뜻이죠. 반면 주식은 회사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증서이므로 계약 없이도 발행회사의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국고채 수익률이란 무엇인가
국고채 수익률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쉽게 설명하자면, 은행 예금 금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시중금리라고도 불리는데요. 시장 상황에 따라 매일매일 변동되는 수치이기 때문에 현재 경제상황을 파악하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그렇다면 왜 채권투자를 하는것인가
주식과는 달리 채권은 만기 시 확정된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중도 매매 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으므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국공채 투자는 은행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기도 하죠.
국고채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국고채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먼저 국민주택채권은 주택건설촉진 또는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저소득층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국민주택기금 재원 조성을 목적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제2종국민주택채권은 부동산 등기나 각종 인허가시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입니다. 그리고 3종 국민주택채권은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우선 분양자격을 주기 위해 전용면적 85m 2 초과 민영주택을 공급받을 때 구입해야 합니다.
국고채 거래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국고채는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면 HTS/MTS를 통해 간편하게 매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내시장뿐만 아니라 장외시장에서도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채권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사볼예정입니다.
[관련성 높은 글]
댓글